인텍스 솔트워터시스템 총정리(Intex Salt Water System)

솔트워터시스템 총정리

 

작년에 구입한 인텍스(INTEX) 솔트워터시스템을

이제야 구동하게 되었네요.

 

 

요점정리

 

1. 3x2m 이상 수영장에서는 필수다.

2. 수영장 수질 관리에 정수능력 탁월함.

3. 낮에 해가 있을 때 구동해라.

4. 소금은 조금씩 넣어라.

5. 일체형과 펌프 분리형을 고민한다면 일체형 추천.

6. 220V ->110V 변압기(다운 트랜스) 필요.

7. 호스 아답터 필요.

8. 혹시나 솔트워터 대신 수영장 필터만 살까 고민하시는 분은?

필터는 무용지물. 건더기 건질 잠자리채면 충분.

 

 

창고에 고이 보관해 두었던 솔트워터시스템입니다.

 

 

 

 

 

작년 겨울 eBay에서 $84.95에 구입.

아마존(Amazon) 은 거의 정찰제라 싼 가격이 안 나오는 반변 이베이에서는 한번씩

업자들이 싸게 푸는 물건들이 나와서 얼른 샀어요~.

미국내 배송만 되서 몰테일 배송대행 이용했구요.

배송비$80.19 나왔네요.

 

배송비는 참 아까워요. 

미국에서 84불에 사는걸 두배 가격에 사게 되네요.

관세는 냈었는지 기억이 가물하네요.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요 기계랑 호스 2개, 필터 1개 입니다.

 

 

 

 

 

 

 

요 마지막 필터는 필요없는 거에요.

인텍스 3x2m 사각프레임풀장하고는 맞지 않는 부품이에요.

공기를 넣어서 물의 흐름을 좋게 해 주는 부품인데,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풀장과 조립하기 위해서는 3가지 부속이 더 필요합니다.

 

 

 

1. 변압기 입니다.

제원상 1kva짜리면 충분하지만,

아무래도 모터제품은 갑자기 과부하가 많이 걸리므로,

전 중고로 3kva로 구입했어요.(4만원 지출 발생)

 

 

사진에 보이는 다이얼은 미세조정 다이얼입니다.

돌리면 전압이 110 -> 120 -> 130V 이런식으로 올라갑니다.

솔트워터 시스템은 110이나 120V로 하면 됩니다.

 

전 설명서에 나와 있는데로 120V로 세팅

 

 

 

 

 

2. 인텍스 호스 아답터 입니다.

 

INTEX 1.25" to 1.5" Type B Hose Adapters for Pumps & Saltwater System | Set of 2

 

아마존에서 배송비 합쳐서 $17.96에 구입했습니다.

 

둘다 인텍스 제품인데 왜 구멍을 안 맞게 만드는건지...

 

 

요렇게 수영장 구멍에 아답터를 끼우고 솔트워터시스템 호스를 끼우면 됩니다.

 

하지만 이거도 딱 맞진 않네요.

수영장 호스가 물렁물렁해서

수압이 쎄지면 쏙 빠져 버립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돼지본드 떡칠했는데,

소용 없었구요.

 

일반 수도관에 쓰던 방수용 테프론 테이프 사서 

수영장 까만 호스에 빙빙 감고 연결하면

딱 좋더군요.

 

 

 

 

 

 

이제 높은 수압에도 안 빠지고 잘 버팁니다.

 

 

 

 

 

 

3. 소금이 필요합니다.

한주소금 검색하시면 나와요.(만원 정도)

일반 천일염은 불순물이 있기 때문에 한주소음(본소금)을 사용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25키로 한푸대 주문하시면 물 2~3번 갈고도 충분히 사용합니다.

 

 

 

 

 

 

 

이제 설치와 동작을 해 보겠습니다.

 

1. 수영장과 호스를 연결합니다.

 

 

 

 

 

당연히 "수영장의 물"은 "물이 들어가는 구멍"보다 위에 있어야 합니다.

 

솔트워터 일체형은 이렇게 연결하면 되는 반면,

펌프 분리형은 전원라인 2개,

호스라인 3개 연결해야 하고,

공간도 2배정도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일체형 추천합니다.

 

 

 

 

 

 

2. 솔트워터시스템의 콘센트를 변압기에 꼽습니다.

콘센트에 버튼이 2개 있는데 아래쪽 버튼을 눌러줘야 동작합니다.

변압기 전원이 꺼지면 자동으로 꺼지니 다시 눌러줘야 합니다.

 

 

 

 

 

 

 

3. 공기를 빼줍니다.

호스를 연결하면 솔트워터시스템으로 물이 흘러들어갑니다.

하지만 내부에 공기가 차 있게 되는데요.

표시된 두개의 다이얼을 돌려서 공기를 빼 줍니다.

두 다이얼을 풀면 여기서 물이 나오게 됩니다.

물이 나오기 퐁퐁 나오기 시작하면 다시 잠그면 됩니다.

 

 

 

 

 

 

 

4. 솔트워터시스템의 뒷면에 있는 전원스위치를 눌러줍니다.

버튼을 누르자 마자 01이 표시되면서

동작하기 시작합니다.

01은 1시간 동작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이렇게 물이 펑펑 나옵니다.

 

 

혹시 물이 잘 나오지 않으면,

펌프가 돌고 있는 상태에서 3번 과정인

에어 빼기를 해 줍니다.

 

 

 

 

 

 

 

5. 소금을 넣습니다.

 

소금은 대략 5kg부터 시작합니다.

25k푸대의 약 1/5 정도 풀장에 넣습니다.

 

손이나 막대기로 훌훌 저어 주면 됩니다.

 

메뉴얼 상에는 소금을 잘 썩기 위해 필터동작모드로 24시간 돌리라고 되어있습니다.

 

소금이 부족하면 

Low salt에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상태로 계속 돌리면 Sleep에 불이 들어오고

펌프만 돌게 됩니다.

 

Low salt가 없어질때가지 소금을 조금씩 더 넣어줍니다.

 

소금 넣고 -> 훌훌 썩어주고 -> 전원 다시 켜주고 -> 체크

 

이걸 반복 합니다.

 

전 한번에 2/3푸대를 쏟아 넣었는데요.

요렇게 High Salt(하이솔트)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소금을 희석 시키기 위해 물을 1/3정도 버리고 새로 받았네요.

 

 

소금양이 많으면 물도 짜겠지만 염소 발생량도 많을 듯 하니

위 설명처럼 조금씩 추가하세요~.

 

 

 

 

그럼 이렇게 2개의 불이 들어오게 되며,

정상동작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하얀 거품이 생기는게 보입니다.

소금이 염소로 변하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솔트워터시스템이 잘 동작하면 물놀이 하시면 되겟습니다.^^

매일 3~5시간 정도 가동하면, 2주정도는 물갈이 안 하고 사용가능한 것 같습니다.

 

만약 물이 뿌옇고 거품이 많다면, 가동시간이 모자란 것입니다.

소독이 잘되면 물이 투명한 빛깔이 됩니다.

 

참 기계자체는 완전 방수이므로 따로 방수 처리 해 주지 않았구요.

해볕이 뜨거울때 그냥 스티로폼 박스로 덮어

직사광선 막아주는 정도로 사용했습니다.

 

 

 

 

 

 

위 사진의 한신더휴테라스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

https://theterracehouse.tistory.com/132

 

 

 

-추가설명-

 

1. 되도록 주간에 동작시키세요.

야간에 동작시켜보면 물에서 냄새가 많이 납니다.

소독약 냄새 아주 찐하게 올라와요.

수영장 냄새보다 독한듯 해요~.

그리고 소음도 만만치 않아서, 주변에 주택들이 있다면,

새벽 시간에 돌리는건 무리인듯 해요.

 

해서 전 아침 8시 경부터 돌립니다.

그럼, 염소가 발생되어 소독됨과 동시에

햇빛이 이 염소를 다시 소금으로 분해하여,

냄새가 전혀 안 나고,

소독도 잘 됩니다.

 

아니더라도, 솔트워터시스템 돌리고 나서

수영장 물이 햇빛을 보게 해서

다시 소금으로 분해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2. 시간 설정

전원을 켜고 TIMER 버튼을 누르면 01부터 1시간씩 시간이 올라갑니다.

01:1시간 동작-23시간 펌프만 동작 반복.

02:2시간 동작-22시간 펌프만 동작 반복.

.

.

12:12시간 동작-12시간 펌프만 동작 반복.

 

 

 

 

3. Boost 모드

물이 더러울때 사용.

전원을 켜고 Time 설정하고 부스트(Boost)버튼을 길게 누릅니다.

타임이 01이면 01x8해서 8시간 동작합니다.

타임이 02이면 02x8해서 16시간 동작합니다.

 

 

 

 

 

 

4. FP모드

두 버튼을 동시에 꾹 누르면 FP모드입니다.

염소는 발생하지 않고 필터펌프만 돌게됩니다.

애들이 놀고 있을때나, 불순물만 걸러내고 싶을때

사용합니다.

 

 

 

 

 

5.잔류 염소 검사

박스안에 이렇게 검사 할수 있는 Strip이 들어있습니다.

총 20 개 들어 있구요.

 

검사 항목은

 

Free Chlorine (잔류염소)

pH (수소이온농도)

Total Alkalinity (알카리 농도, 수질의 부식성)

Calcium Hardness (수질의 경도)

 

 

Free Chlorine (잔류염소)

-주로 이거만 관찰하면 됩니다.

당연 높으면 좋지 않겠죠?

낮으면 소독이 안 될테고?

염소는 휘발성이 강하므로 반드시 햇빛을 보게해서 분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pH (수소이온농도)

-pH가 낮으면 산성

높은면 알카리성이겠죠.

7.2~7.6이 정상범위네요.

우리나라 수돗물의 pH가 7.0 정도라고 합니다.

먹을수 있는 물의 pH는 5.8~8.5라고 합니다.

PH가 높으면 세균이 막 번식합니다.

여름철 녹조 생기면 pH가 높고 세균이 엄청 생긴거죠.

pH가 높으면 아토피에도 안 좋아요.

 

pH가 너무 낮으면 피부가 벗거지거나 화상 입은거처럼 붉게 변할수도 있어요~.

 

정상범위나 높은거보단 약간 낮은 상태(약산성)가 더 좋은거 같아요.

 

 

Total Alkalinity (알카리 농도, 수질의 부식성)

-우리가 보통 나는 알카리음료의 그 알카리입니다.

복잡해서 따로 보지 않는게 좋겠네요.^^;

pH 와 Calcicum과 결국 연관해서 같이 움직이는 건데,

pH만 보면 되겠어요~.

 

Calcium Hardness (수질의 경도)

-수치가 높으면 설사 복통을 유발한다고 하니 높아지면 물을 갈던지

Boost로 동작시킵니다.

 

그나저나 포함되어 있는 이 Test Strip은 색깔 보기가 참 애매하네요^^

물에서 염소냄새 심하게 안 나고

너무 더럽지 않으면 전 그냥 사용합니다.

 

소독 능력이 워낙 탁월해 금방 깨끗해져요.

 

 

 

 

 

 

 

유지보수는 다음 동영상처럼

전극 부분을 분해해서 집에 있는 식초에 담궈주시면 됩니다.^^

전 2~3년 뒤에 한번 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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